평화로 과속단속 구간에 일 평균 300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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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과속단속 구간에 일 평균 300명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4.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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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주요 도로인 평화로에 구간단속 장비가 운영되면서 하루 평균 300명 가량의 운전자들이 속도위반에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구간단속이 시작된 후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총 3895대의 차량이 평화로에서 과속으로 적발됐다.

구간 과속단속 장비는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향하는 평화로 도로로, 캐슬렉스 골프장 인근인 광평교차로부터 공룡랜드 인근 광령 4교차로까지 13.8km 구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과속단속은 시작 구간부터 끝 구간까지 주행한 시간을 계산해 과속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첫 구간과 끝 구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차량을 확인하고 각각의 카메라가 과속단속 기능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이후에는 다시 과속하는 경우라도 적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카메라에서 과속한 경우와, 단속 시작점부터 종점까지 구간을 8분30초보다 빠르게 지나갈 경우 단속에 적발된다.

경찰은 구간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4월부터 6월까지를 시범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적발시 차종과 위반 속도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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