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도로와 오조리 내수면을 연결하는 오조리 도시계획도로(중로 2-4-6호선) 개설공사가 올해 7월 마무리되어 도로개통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도로는 1975년 6월 17일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되었으나, 장기간 사업 추진이 되지 않아 건물 신축, 매매 등 토지주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던 곳으로 2016년 주민숙원사업으로 도로개설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시는 올해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자하여 일주도로와 오조리 내수면을 잇는 360m 구간에 대하여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도로 포장만 남겨 놓은 상황으로 6월 말까지 도로포장, 7월까지 차선도색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기반시설인 상수도, 하수도 및 인도 등이 시설됨으로서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오조리 내수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함으로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