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1일 시작으로 8일, 9월 2일, 9일에 교육경력 5년 미만의 중등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총 30시간의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의‘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2015~2019)’추진에 따라 활동중심 수학교육,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수학교육의 방향으로 학교현장이 바뀌고 있다.
이에 2016년부터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학교현장의 변화를 이끌어갈‘저경력 수학교사’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크게 세 개의 영역으로 운영, △미래사회를 대비한 수학교육 △활동중심 수학교육 △수학수업의 변화이다.
주제별 과목과 내용을 보면, △미래사회를 대비한 수학교육에서는 ‘미래사회를 위한 수학교육의 방향/학교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수학교육’으로 편성, △활동중심 수학교육에서는‘수학교구 활용수업/수학동아리 운영/수학나눔학교 운영’을 할 예정이다.
수학수업의 변화에서는 2018년도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를 실습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문제풀이식 수학에서 벗어나‘생각하는 수학, 표현하는 수업’으로 변화하는 수학교수-학습 방법에 대하여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수학교육의 방향을 반영한 연수로서, 저경력 수학교사들의 교단 적응력 제고와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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