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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데스크칼럼
“세상에서 가장 불친절한 제주(?)..”(데스크칼럼)교통체계 개편보다 시급한 제주교통문제의 현실..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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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7.21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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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직 멀었습니다. "

"공항에서 택시를 탔는데 제주도청 별관으로 가자고 했더니 모른다고 해서 제주도청을 모르느냐고 했더니 도청은 아는데 별관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도청 까지 일단 가자고 해서 별관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그냥 정문에서 내리라고 해서 할 수 없이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세상에서 제주도 공항택시가 가장 불친절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이었는지..앞으로는 무서워서 택시를 타지 못하겠어요.."

"한번은 제주방송까지 데려다달라고 했더니 JIBS제주방송 앞에 세우면서 이곳이 제주방송이라고 해서 제주방송은 KCTV가 아니냐고 했더니 다시 그곳까지 데려다 주더라구요..제주도가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인데 이러도 되는 지 모르겠어요"

이는 한 지인이 들려준 제주에서 겪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찾아봤더니 수많은 교통불편 사례가 수도 없이 올라와 있었다.

다음은 관광객들이 겪은 교통과 관광에 대한 민원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원 (제)주지사님,

몇 주전 오래간만에 제주도를 부부가 방문했습니다.

직장(20년전) 다닐땐 거의 1년에 한번씩 10회정도는 다녀간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나아진 것이 없음에 실망이 큽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 제주공항에 도착했더니 비가 내리더라구요.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제주공항에서 택시 기다리는데 1시간 이상 기다렸습니다.

첫 인상이 안좋았습니다.

둘째,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자고했더니 기사님이 어딘지 모른다고 합니다. 네비에도 없다고 합니다.

호텔로 전화해서 간신히 갔습니다. (참고로, 호텔명은 '라마다 시티호텔' ,검찰청 옆에 있슴)

셋째, 밤 9시가 다되어 식사를 하러 나갔더니 먹을때가 없어서 주변을 살피다가 24시 운영하는 전주공나물국밥집에 갔는데 정말로 배가 고파서 먹었지 맛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주인은 왜그리 불친절한지요!!

손님이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고 tv를 보며 낄낄거리더라고요...

 

넷째, 그 다음날 호텔을 제주항 근처로 옮겼습니다. 택시를 탔습니다. 왠지 그 기사분도 그 호텔(휘슬락호텔)도 어디 있는지 모르더라구요. 네비에도 안나타 나더라구요.. 네비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다섯째, 호텔이나 근처에 제주를 안내하는 볼만한 제주 안내도가 없어요.. 아주 오래 전에 만든 것 같은 안내도가 형식적으로 호텔로비 구석 끝에 있더라구요.

 

그밖에도 식당은 지저분하고 불편한 것이 한 두개가 아닙니다.

그동안 어떻게 그 많은 관광객을 맞이 했었는지 알만합니다. ......................

버스 불친절 문제 개선 부탁합니다 (2017-07-08 16:04:55)

 


701번 외국인 친구 데리고 처음으로 탔는데 너무 불친절해서 얼굴을 못들겠어요.나이든 아주머니에게 꼬래고래 소리 지르고, 빨리 타라하고 너무 급하게 운전해서 위험해요.

701번버스 기사님들 너무하네요



여행 3일차인데 뚜벅이 여행중이라 죄다 버스만 타고 다니고 있는데 기사님들 다 친절하고 좋았는데.. 성산항 갈때 가는 내내.. 701번 버스 기사님 정류장 도착하기도 전에 문 미리열고 ..달리고 ..빨리타라.. 빨리내려라 ..카드가 안찍혀서 몇 번 했더니 찍지 말고 그냥 내려라..는둥 엄청 짜증내면서 화내시길래 저 기사님 오늘 기분이 안좋나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탄 701번버스는 더 하네요.. 오늘은 거의 4시간 내내 짜증내는 소리만 들었네요!

 

제주도가 그렇잖아도 부족하기만 한 녹색의 제주시내 중심권 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버스전용차로를 만든다며 부산을 떨고 있다.

제주도가 말하는 교통체계 개편은 분명, 버스가 자가용보다 편리하도록 만들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하자는 뜻이 클 것이다.

하지만 문제의 몇몇 기사들로 인해 제주도교통이나 관광 제주도에 대한 인상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면 교통체계 개편보다 이들 잘못된 부분부터 고쳐야 한다.

안은 썩었는데 밖으로 색깔을 달리한다는 대중교통이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

제주도정은 교통체계 개편을 말할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부터 개선해야 순서다.

제주도의 첫인상을 흐리게 만드는 공항택시 등에 대해서는 불편사항을 적발할 경우 택시자격증을 박탈하거나 공항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국제부두나 제주공항은 제주도의 관문이다.

이들이 처음 만나는 제주도 사람이 대중교통 종사자들이다.


택시나 버스 등  이들에게 주는 첫 인상이 제주도 전체에 대한 인상이 된다는 점에서 그들의 문제라고 치부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단 몇 사람 때문에 제주도나 제주도민이 모두 욕을 먹는다면..차라리 그들은 없는 편이 낫다.

대중교통쳬게 개편보다, 우선 가장 먼저 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관리부터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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