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로서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멘토와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5일 도교육청 별관 4층 제5회의실에서 2017 제주교육학생외교관(25명)을 대상으로‘제주학생외교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테라사와 겡이치 총영사와 2015년 제주학생외교관을 거쳐 외교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의 길을 걷고 있는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학년 이은경씨가 특별강연에 나섰다.
테라사와 총영사는 자신의 외교활동과 다양한 국제경험을 토대로 외교관의 역할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전하고, 미래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을 했다.
이은경씨는 자신의 대학진학 준비와 대학생활 경험을 중심으로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안목과 노하우를 전하고,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외교 현장에서 국제 감각과 실무경험이 많은 외교관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제주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했다”며“특히, 먼저 길을 걷고 있는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보다 확실한 신념과 방향성을 가지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5명 선발된 제주학생외교관은 제주교육소식, 학교소식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외국의 학생들에게 홍보하는 등 제주도와 제주교육을 알리는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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