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NESCO생태환경문화 사진 유럽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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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NESCO생태환경문화 사진 유럽전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0.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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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해녀, UNESCO 3관왕 등 아름다운 생태관광 문화자원을 유럽에 알리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대표 생태환경과 해녀사진을 9월 29일부터 10윌 15일까지 프랑스 문화유산인 투아리 성에서 전시하고 있다. 투아리 성은 1599년 완공된 전통의 성으로 유럽 관광객이 하루 1,500여명 이상 내방하는 프랑스 문화유산이다.

이번 사진전은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던 홍보 채널을 다변화 하고 최근 관광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생태문화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기획 하였다.

전시회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사진 30여점이 전시되어 유럽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제주 해녀에 대해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람객들은 제주 및 해녀에 대한 정보를 접하며, 제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장뱅상플라세 전 프랑스 국가개혁장관과 다니엘 올레비에 전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 일행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뽈 드 라 빠누즈 백작은 "해녀는 과거, 현재의 사람이 아니다. 미래의 생태계를 보존할 중요한 사람이다" 라며 해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다니엘 올레비에 전 주한 프랑스문화원장은 "한국에서 4년동안 재임하는 동안 제주를 11번 방문하면서 제주는 자연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조건을 완벽히 갖춘 곳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소중한 제주의 가치를 보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11월중에 프랑스 라스코, 스위스 체르마트, 스페인산티아고 순례길 등에서 제주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며, 제주 올레 축제 및 길 박람회 2017 기간중에는 지중해 대표 도시들의 생태 사진을 전시하여 교차홍보를 통한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한편, 장뱅상 플라세 국가개혁장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지속가능한 관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0월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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