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1동(동장 고광석)은 삼성혈 문화의 거리를 알리고 침체된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1일 ‘제5회 삼성혈 문화의 거리 공연 2017 모흥골 그디글樂’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성지 인근 성벽극장(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 및 참여 ․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삼성혈 문화의 거리 구간 내에서 펼쳐진다.

이날 성벽극장 무대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노래,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고,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내가 잘 하는 분야를 선보일 수 있는 장기자랑 ‘내가 신이다’, 지역주민의 소소하지만 추억이 될 만한 경매물품을 기증받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작은 경매 ‘우리마을 소소한 경매’,그 밖에 초청가수, 밴드,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도1동 전 자생단체 회원들이 가족대항 민속 옻놀이, 신화따라하기(마을선정 활쏘기), 문화재 룰렛(인증샷 이벤트), 모흥빛 염색체험, 길 도서관 등을 운영 ․ 진행하며 거리공연의 성공적 추진에 지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이는 옛 도심의 전통적 자원을 활용 다시 찾고 싶은 문화의 거리 조성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아트&캘리 축제 및 퍼포먼스, 나만의 문패만들기. 폼아트, 소라조개 다육아트 등을 구성하였고, 그 외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광석 이도1동장은 “문화의 거리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