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과 공동 주최하고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2017 서귀포시 청소년 토론 한마당 대회’ 참가신청 결과 총 15팀에 49명이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중등부 11팀·33명, 고등부 4팀·16명의 학생들은 오는 28일 서귀포중학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청소년 토론 한마당 경연대회 본선대회에 팀별로 참가, 열띤 토론 대회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는 3:3 디베이트 토론, 고등부는 4:4 교차조사 토론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해 판정위원의 판정에 의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입상팀은 중·고등부 각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에게 주어진다.
토론논제는 ‘촉법소년 적용 연령을 낮추어야 한다.’와 ‘효도법을 제정해야 한다.’ 2개의 논제가 주어지며 참가팀의 논리성, 창의성, 비판력, 상대방 의견에 대한 수용태도 등을 판정위원의 판정에 따라 종합 평가하여 시상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관내 중고등 학생들의 토론 실력 향상을 위한 토론 대회를 2013년부터 청소년 토론 한마당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