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수욕장를 찾은 이용객은 278만 8천여명으로 작년 400만 9천명보다 30.5% 이상 감소, 감소원인은 여름철 지속적인 폭염날씨로 분석됐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총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최근 4년간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한 점을 큰 성과로 분석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7년 해수욕장을 운영하면서 이용객의 불편민원으로 나타난 문제점 중 ‘해수욕장 샤워장의 냉수와 온수시설의 이용요금 구분’,‘해수욕장 금연구역 지정’,‘해수욕장 애완동물 출입통제’ 등에 대해 관련 조례개정과 지정 고시 등 후속조치를 시행키로 했으며 내년도부터 해수욕장 운영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및 운영에 헌신한 유공자 17명(소방, 해경, 행정, 경찰, 민간인 등)에 대해 제주도지사의 표창장을 수여,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시켜 쾌적하고 편안한 해수욕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