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 시도교육청 영어교사 심화연수
상태바
2018 전국 시도교육청 영어교사 심화연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14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센터장 이용훈)에서 올해 전국 각 시도에서 6개월 과정의 장기 영어교사 심화연수를 이수한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심화 추수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연수에는 전국 17개 교육청 소속 ‘18년 심화연수 이수자 189명이 참가했으며, 첫째 날 ‘4차 산업혁명과 영어교육(서울대 김영우),’ ‘인공지능 시대 영어교육의 비전과 가능성, 실천(압구정고 장은경)’ 등을 시작으로 3일 간 주제별 강의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둘째 날에는 ‘외국어 습득의 뇌 과학적 이해(금오공대 박병태)’를 통해 외국어 습득과 뇌 구조의 이해를 통해 새로운 영어학습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모든 연수과정은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수업능력 향상을 위하여 ‘영어수업 운영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세부적으로 구성됐다.

교육부에서는 영어과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수업․평가의 변화를 주도할 전문성 있는 선도교사를 양성하고, 의사소통중심 영어교육 강화와 말하기․쓰기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 등 영어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2003년부터 6개월 과정의 '영어교사 심화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는 국내연수 중심으로 운영하다가 2011년부터 국내 3개월, 국외 3개월로 국외 현지학교 수업실습 연수를 도입, 연수의 질적 향상을 높였다.

이어 2017년 부터는 수업실습형(국내3+국외3), 영어능력함양형(5+1), 영어능력함양형(1+4+1)으로 다양한 방식의 연수운영을 통해 학교현장의 수업결손을 줄이고 많은 영어교사들이 연수에 참가하도록 유도,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약 12,700명의 영어교사들이 장기 심화연수에 참가했다.

교육부 영어교육센터 이용훈센터장은 “학교현장의 영어수업은 실제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교실수업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며, 심화연수 과정도 ‘영어교사의 교실수업능력 향상 방안’에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연수 과정 중 실제 학교수업실습 비율을 50%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