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전복 분양 등 5개 품종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새로운 경영수익 연구사업 모델 발굴사업이 추진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사실상 민간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품종을 대상으로 직접 경영 수익모델사업을 발굴, 수익창출과 기술습득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나타내겠다고 밝혔다.
매년 시험연구․개발비가 4억3천만원 수준으로 다양한 연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대외적 환경변화와 지구온난화, 한․중FTA 등 해양수산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양수산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더 절실하다는 분석 때문이다.
연구원은 대상사업으로는∙완도․진도지역의 수요에 맞춰 어미전복 분양∙홍해삼 완전양식 가공판매∙참다랑어 치어생산 분양∙ 참조기 치어생산 분양∙전복진주 원석판매 등 경영수익 타당성을 분석한 후 일부 품종은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영수익사업 효과가 커 수익성과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높아질 경우 양식산업 방향성을 재검토하는 등 산업화 추진에도 노력하겠다는 것.
이생기 원장은 "앞으로 연구원에서는 창의적이고 연구 활동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성과위주로 개선하고 특히, 경영수익사업에 성과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연구원조직 전반에 즐겁게 연구하면서 성과주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변화와 도전을 계속 하겠다"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