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환경정화..모이면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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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환경정화..모이면 큰 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1.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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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대학 출신 환경보전실천협 이호테우해변 환경정화 활동 나서

 

 

사단법인 제주환경보전실천연합(이사장 김수복)과 제주환경대학총동문회(회장 최삼철)는 10일 이호테우해변을 찾아 아름다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5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호테우해변 곳곳을 돌고 작은 쓰레기라도 찾아 나서며 깨끗한 환경조성에 일조한 것.

특히 이들 모임체는 환경대학 출신 동문들이 모여 사단법인을 만들고 앞으로 제주도의 환경보전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 회원들은 각 기수별 회장을 중심으로 환경보전실천연합을 만들고 환경대학 수료생들이 주축이 됨으로써 앞으로 제주환경에 많은 기여를 해나가기로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참가한 김수복 이사장은 “환경대학 출신자들이 수료후에도 체육대회 외에는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수 없어 아예 사회단체로 만들어 환경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보자는 의미에서 사단법인을 발족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수료생들은 계속 배출될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모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최삼철 동문회장도 “행사 때마다 많은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주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제주환경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올레코스이기도 한 이호테우해변은 현재 해수욕장 공사관계로 복잡한 지경이지만 이날 환경정화에 나선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해변 곳곳을 다 누볐지만 쓰레기가 많지 않았다”며 “평소에도 해변관리는 잘 돼 있는 것 같다”며 해변관리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최 회장이 직접 공수해 온 홍어회 등 삼합과 막걸리로 하루의 수고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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