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대응 작물개발, 新농업패러다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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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대응 작물개발, 新농업패러다임 마련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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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온난화대응 열대․아열대작물 적응 한일 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열대․아열대 작물의 도입, 평가, 적응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온난화대응 열대․아열대작물 적응 한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제주 소재)에서 진행되며 농업정책 및 연구, 산업, 생산자,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일 심포지엄에서는 온난화대응 작물 개발전략 및 방향, 세계 열대․아열대작물 재배 및 연구동향, 그리고 일본 열대․아열대채소 재배기술 및 산업화, 일본 열대․아열대과수 재배기술 및 산업화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몇 해 전부터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아열대 기후지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국 경지면적의 17%가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제주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상승 속도가 빠르고 작물 재배지대가 변화해 농․식품의 안정생산, 공급체계 확보, 대체작물 개발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임한철 소장은 “한일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온난화에 대응하는 작물 개발 방향 및 전략을 수립하고 또한 한반도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제주도에서 새로운 소득 작물을 선택하고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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