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밤 중 식당 금고털이범 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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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밤 중 식당 금고털이범 3명 입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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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식당에 침입해 금고 내 현금을 훔친 A씨(43)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서귀포지역 식당 12곳에 침입해 현금 등 1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들을 추적하던 중 제주시 한림읍에 은신한 정황을 확인, 잠복근무를 펼치던 중 22일 오후 11시 이들이 범행을 위해 출발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서로 교도소에서 알게된 사이로, 최근 출소한 뒤 마땅한 일거리가 없자 얼굴을 가리고 현금이 보관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식당을 골라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회로(CC)TV에는 3명이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이찍혀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범행사실을 시인했으나 1명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을 부인하는 1명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들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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