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라생태숲』고삼 꽃에 매달린 곤충 『한라생태숲』고삼 꽃에 매달린 곤충 뜨거운 볕 아래 고삼이 갸우뚱 서 있습니다.어릴 때부터 그렇게 자란 모양인지 쓰러질듯 서있으면서도 싱싱하기만 합니다. 더군다나 총상으로 달린 꽃들이 조금씩 피어나는 모양이 여간 어여쁜 것이 아닙니다. 한편에선 벌써 꽃차례 밑 부분의 꽃이 지고 열매가 되려 합니다.지금은 좁고 길쭉하게만 보이지만 열매 꼬투리는 염주모양으로 울퉁불퉁하게 자라게 됩니다. 연한 황 한라생태숲 | 한라생태숲 | 2014-07-22 16:42 『한라생태숲』삼백초 꽃이 핀 수생식물원 『한라생태숲』삼백초 꽃이 핀 수생식물원 수생식물원 가장자리에 삼백초(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 꽃이 피었습니다.꽃이 필쯤이면 꽃차례 주변의 잎이 하얗게 변하고,길쭉한 이삭꽃차례의 꽃 또한 하얗게 핍니다.그리고 뿌리가 하얗습니다.뿌리, 잎, 꽃이 하얗다고 하여 삼백초라고 불리는 것입니다.꽃차례가 길쭉합니다.이 특성은 학명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삼백초(Saururus chinensis 한라생태숲 | 제주환경일보 | 2014-07-21 16:33 『한라생태숲』잠자리 날아다니다 『한라생태숲』잠자리 날아다니다 연못가 바위에서 짝짓기를 하는 큰밀잠자리 한 쌍이 쉬고 있습니다.잠자리 유충을 관찰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짝짓기를 하고 있다니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쏜살같이 달려갑니다.유충은 구릉지와 평지의 논, 도랑과 같은 소규모의 흐름이 있는 개울의 퇴적층에서 서식하지요.그리고 성충은 6-9월에 관찰할 수 있습니다.잠자리의 수컷은 배 끝에 교미를 위한 별도의 기 한라생태숲 | 한라생태숲 | 2014-07-18 16:33 『한라생태숲』꽃에 앉은 나비와 새똥에 앉은 나비 『한라생태숲』꽃에 앉은 나비와 새똥에 앉은 나비 암석원에 백리향 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그 꽃향기의 유혹에 이끌린 곤충들이 꽃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 나비가 많이 보입니다.날개에 뱀눈 무늬가 있으면서 흰색을 띠고 있어 '흰뱀눈나비(Melanargia halimede (Ménétriès, 1858))'라고 불립니다.(속명 Melanargia는 그리스 한라생태숲 | 한라생태숲 | 2014-07-17 18:51 『한라생태숲』매력적인 꽃 『한라생태숲』매력적인 꽃 자귀나무 꽃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장마철 눅눅하게 가라앉은 숲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꽃이 피었습니다. 이 나무는 밤이면 증산작용을 줄이기 위해 소엽들이 서로 합쳐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그래서 수면운동으로 밤중에 잎이 접힌다고 하여 자귀나무라고 불리는 것이지요.옛 사람들은 잎들이 서로 짝을 이뤄 합쳐지는 모양을 보고 이를 부부금실에 비유하여 합환수(合歡樹 한라생태숲 | 한라생태숲 | 2014-07-16 21:34 『한라생태숲』습한 숲길에서 『한라생태숲』습한 숲길에서 습한 숲길에는 퀴퀴한 향기가 낮게 깔려 있습니다.아!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습한 숲이라고 하여 퀴퀴한 향기만 흐르는 것은 아닙니다.장마철에는 버섯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세발버섯이 도드라지게 보입니다.색깔뿐만 아니라 독특한 향기 때문에 그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그렇잖아도 그 독한 향에 이끌린 데모송장벌레가 버섯에 폭 파묻혀 있더군요.송 한라생태숲 | 한라생태숲 | 2014-07-15 16:13 『한라생태숲』연못 가장자리에서 잎을 뜯는 노루 『한라생태숲』연못 가장자리에서 잎을 뜯는 노루 암석원에서 노루 한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인 암노루인데 유난히 배가 불룩해 보입니다.혹시 새끼를 배고 있는 노루일까요?하지만 노루의 출산기간은 보통 5월에서 6월 초순까지라 하니 그렇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합니다.노루는 10월경에 짝짓기를 하는데, 임신기간은 짝짓기 후 수정이 된 상태에서 수정란이 발육하지 않고 한라생태숲 | 한라생태숲 | 2014-07-14 17:1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