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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훼손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제동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 다시 '재심의' 결정..난개발 면죄부 비난도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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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12.02  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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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1일 오후 '송악산 뉴오션타운 개발사업'에 대한 심의를 벌인 가운데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이 사업은 경관훼손 등 우려로 지난 5월에도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당시 심의위는 송악산 일대의 경관훼손이 우려된다며 28m의 8층 규모인 호텔1을 4층으로 낮추라는 의견과, 절대보전지역인 송악산에 접해있는 상업시설과 문화센터 조성계획을 재검토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이를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계획으로 또 다시 심의보완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8층 28m높이 호텔 고도 낮출 것 △절대보전지역인 동알오름 인접 상업시설의 고도를 낮출 것 △송악산 사면 보호를 위해 상업.문화시설 위치를 도로 옆으로 옮길 것 △경관 시뮬레이션을 다시 실시할 것 등의 의견을 달고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사실상 '숙박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제주도정이 난개발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사업자가 심의보완서를 제주도에 제출했지만, 심의과정에서 요구한 핵심사항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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