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는 12월 21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2017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2017년 농업기술대상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연구협력우수센터’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및 시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연구협력분야 사업실적을 심사하고, 신기술보급 및 현장실증사업 지원 등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연구협력을 통한 미래 성장농업 육성으로 농촌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성과로는 △미래성장 산업화 구현을 위한 신기술보급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 실증사업 지원 △농업농촌 활력 증진 6차산업 활성화 및 강소농 육성 △영농활용 만족도 조사 참여도 등 4개 부문이다.
농촌진흥청 개발 신기술 보급을 위해 가공 외식용 채소단지 조성 등 21개 사업에 1,448백만 원 지원, 현장실증시험 2과제 공동 참여와 함께 농촌진흥청 개발한 키위 보급으로 제2 과수 산업으로 육성하고 홍콩 등 5개국에 406톤 수출 지원 성과를 올렸다.
채소 정식기 보급으로 노동력 83% 절감하는 등 채소 생력 기계화 기술보급,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 방울다다기양배추 수확기 특허취득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형 6차산업 사업장 34개소, 미래농업 실천 핵심리더 강소농 3개 자율모임체 육성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춘보 농촌지도담당은 ‘농촌진흥청 연구 개발된 사업을 보급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하여 최대한 빠르게 농가 보급으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