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전국대학교 장학․학자금융자협의회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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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전국대학교 장학․학자금융자협의회 워크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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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대학교 장학․학자금융자협의회(회장 임성규)와 2017학년도 하반기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재단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지원제도에 대한 주요성과와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대학 장학담당자와 토론을 통하여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 대학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후원하고 전국대학교 장학․학자금융자협의회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협의회와 재단 관계자 약 320명이 참석, 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국가장학제도 추진사업 협력우수 12개 대학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전국 대학 장학담당자들에게 국가장학제도 대한 많은 지원과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재단과 대학의 견고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안 이사장은 “각 대학 선생님들의 동참과 헌신으로 올해 약 4조원에 달하는 국가장학금과 2조원의 학자금대출 등 총 6조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이 원활히 지원됐다”고 말했다.

이어“2018년에는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지자체 이자지원, 연합생활관 운영, 멘토링 지원 등 재단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아울러서 재설계하고 질적 고도화를 통해 대학생 등록금, 생활비,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할 수 있는 ‘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대학 장학 담당 교직원들은 국가장학금 Ⅱ유형과 학자금 중복지원 제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의하였고 개선의견을 제시했다.

국가장학금 Ⅱ유형과 관련해 장학금 지급시기를 좀 더 앞당겨서 학기중에 지급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재단은 국가장학금 Ⅱ유형 지급시기와 절차 등에 대해 교육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학자금 중복지원에 관해서 학자금 대출은 장학금과 달리 상환의무가 있는 특성을 고려할 때, 중복지원 관리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재단은 학자금 대출제도가 정부재원을 이용하여 시중 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측면도 있어, 이에 대해 연구·검토를 통해 중복지원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 이사장은“오늘 이 자리는 고등교육의 중요한 두 주체인 대학과 재단이 협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현장에서 고민하는 대학 담당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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