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17년도 공영주차장 조성 성과 ‘눈길’
상태바
서귀포시 2017년도 공영주차장 조성 성과 ‘눈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31 0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가 올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255억 원의 예산을 투자, 주차빌딩 5개소 등 2,83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당초 목표(2,496면)를 113% 초과 달성했다.

주차장 조성사업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주차빌딩 5개소․1,238면(129억원) △부지 매입을 통한 노외주차장 조성 10개소․306면(109억원) △공한지(사유지) 무료주차장 조성 51개소․741면(14억원) △ 자기차고지 갖기 보조사업 61개소․167면(2억원) △ 한 줄 주차 구간 등 노상주차장 조성 11개소․379면(2억원)이다.

특히 토지가격이 급등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송산동, 동홍동, 대정읍 하모리 3개소에 7,047㎡의 공영주차장 조성 부지를 매입한 것은 큰 성과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5년부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2015년 880면, 2016년 1,140면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2,831면을 조성해 최근 3년간 총 4,85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부터 불법 주정차단속 업무를 자치경찰단으로부터 이관받아 시내 간선도로 및 공영주차장 주변의 대대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을 병행함으로써 기존 도로에 불법 주차하던 차량들을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명규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주차 문제는 우리 시의 현안사항인 만큼 지속적인 주차 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자기차고지갖기 사업 참여 등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