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설 파손된 도로 신속 복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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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폭설 파손된 도로 신속 복구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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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도내 전역 도로에 대한 파손상태를 전수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추가로 발견되는 포트홀은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도 및 행정시 별로 기동 보수반을 상시 운영해 3월중에 보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주도내 도로 총 연장은 2,731km로 지방도 691km와 시․군도 등 2,040km가 개설 공용되고 있으며, 공용되는 도로는 지반의 특성, 기온의 변화 등의 환경적인 특성과 교통량, 중차량 구성비 등 교통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파손이 일어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 일주도로를 비롯한 도내 지방도 및 시․군도 등 106.4km에 2.29㎢가 심각하게 파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보수비용에 약 11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올해 확보된 예산과 재난 예비비를 투입, 파손 심각도가 큰 도로구간 소파보수 및 차선도색 등을 긴급 실시, 상반기내 마무리하고, 도로 균열 및 변형 등이 발생하여 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는 추경에 반영해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도입하고 유지보수 예산을 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는 등 포장결함 발생시 적기에 유지보수를 통해 최적의 포장상태를 유지하여 도민 및 관광객 등이 안전한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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