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두, 북촌항 다목적 인양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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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두, 북촌항 다목적 인양기 설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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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잠수어업인들이 마을어장에서 채취한 소라, 천초 등 수산물 육상 인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한다.

다목적인양기는 평시에는 어획물 육상 인양에 활용하여 어업인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기상악화 시에는 항내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하여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설로써 시는 2008년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사업비 1억을 투입하여 도두항, 북촌항에 다목적 인양기 2대(인양능력 5톤~7.5톤)를 6월말까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림항, 추자항 등 주요 항포구 6개항에 다목적인양기를 설치 완료하여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정치망, 유자망 어구 운반과 수산물 인양 등에 적극 활용하여 부족한 어촌 노동력 해소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노령화된 어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어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목적 인양기 설치를 관내 전 항포구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어업인들로부터 다목적 인양기 시설 보급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내년도에도 애월읍 가문동항 등 3개항에 대한 설치 예산을 중앙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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