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어선어업인들이 유류 공급을 받기 위하여 항포구내에 개인별 드럼통, FRP통 등 무분별하게 설치하여 사용함으로써 항내 해양오염 발생은 물론 대형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2003년부터 제주시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항포구내 친환경 간이유류보관시설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
항포구내 간이유류보관탱크시설은 어선척당 1기 지원을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기당 10드럼(2,000ℓ) 이내의 규모로 해수에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 탱크에 지역 특성에 맞는 배경 그림을 첨가하여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부각되도록 노력했다.
제주시는 이 사업으로 인해 관내 영세 어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도모함은 물론 맑고 깨끗한 항포구를 유지함으로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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