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박형남)은 개관 61주년을 맞아 개관기념행사‘혼디 모영 어우러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독서체험 프로그램‘혼디 모영 맹글다’, 어린이독서퀴즈 및 가족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독서관련 활동이 펼쳐진다.
독서체험‘혼디 모영 맹글다’는 내달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도서관 일원에서 운영되며 북커버, 독서스텐드, 책갈피 등 독서관련 용품 만들기와 그림책 '리디아의 정원'을 읽고 다육식물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독서퀴즈는 3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자료실에서 운영되며, '도서관에 간 사자'를 읽고 독서퀴즈에 응모한 어린이 중 정답자를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3일 오후 2시부터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상영,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독서의욕을 높이고 도서관을 지역의 문화 체험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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