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6일 안덕면 동광육거리 일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태양열 LED 도로명판 7개소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내 가로등이 없고 어두워 가시성이 떨어지는 교차로 및 시외지역 등 태양열 LED 도로명판 설치가 필요한 지점을 검토하고, 26일 설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친환경 태양광 방식 LED 도로명판은 태양열을 이용해 밤에 조명이 들어오게 하는 방식으로 야간에도 잘 보여 운전자와 보행자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을 이용해 하루 최대 5시간 햇볕을 받으면 야간에 12시간동안 불을 밝힐 수 있으며, 수명이 8년가량인 배터리만 교체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덕면 동광육거리 일대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로서 도로명주소 활용도 및 인지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친환경 태양열 LED 도로명판은 기존 중문관광로, 산록남로와 한창로 일대 등 36개소에 이어, 동광육거리에 7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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