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비리(?)기업 유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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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비리(?)기업 유신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22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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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촌사람들, ‘용역 업체 선정 과정 투명하게 밝히라’요구
 

제주시가 추진하는‘도시관리계획 재정비’용역에 제주 제2공항으로 논란을 빚은 ㈜유신 선정 관련해 .일파만파‘불거지고 있다.(본보 21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제2공항 논란 ‘유신’ 참여...논란일 듯”보도)

제주시는 202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추진을 위해 지난 달 용역 사업자를 선정, 용역에 착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대해 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부실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 과정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신이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변경) 용역’을 시행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신은 제주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과정에서 정석비행장과 이해관계가 얽힌 것으로 알려진 한국항공대학교가 연구 용역에 참여하게 했으며, 4대강 입찰담합과 청탁,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으로 인해 2012년, 2013년에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압수수색 및 수사를 받기도 한 비리 기업이다”라고 지적했다.

천막촌 사람들은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에 의해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오히려 수많은 의혹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당시 용역을 맡은 업체를 다시 5억여 원이 넘는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변경) 용역’ 업체로 선정한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제주시는 어떤 과정을 통해 ㈜유신을 용역 업체로 선정했는지 그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을 응원하는 도민 온정이 모여들면서 제2공항, 영리병원을 반대하며 투쟁 중인 천막촌에 익명의 도민들이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 변화에 따라 모든 방문자들을 따뜻하게 환대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방문자환영카페’를 만들어 운영 중으로 각종 직접 후원과 응원 방문은 ‘제주도청 앞 천막촌’을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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