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집단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2019년 초등학교 입학어린이가 확인해야 할 예방접종은 4종(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중학생은 2종(TdaP(또는 Td) 6차, HPV 1차(여학생 대상)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교육부의 초·중학교 입학생 정보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정보 연계를 통해, 확인사업 대상 예방접종의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호자는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완료되지 않은 접종이 있는 경우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고인숙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감염병 전파 등에 취약해, 미 예방접종이 있다면 늦어졌더라도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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