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농기센터, 찾아가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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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농기센터, 찾아가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큰 호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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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해 농업인 현장소통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1월 4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귀포 남원읍․동지역 36개 마을 현장을 찾아가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사랑방’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극조생 부패과 방지’ 마을 순회 교육에 이은 2번째로 찾아가는 마을 교육으로 농업인들과의 현장소통 강화와 대규모 집합교육은 많은 교육생 참여로 고령농업인에게 교육 내용 전달이 어렵고 영농상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을별 20~30명씩 소규모로 찾아가는 ‘사랑방’ 교육으로 추진했다.

특히 제주대학교병원 농작업안전보건센터와 협력해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파상풍 예방, 농약살포 작업 전 중독 예방을 위한 보호구 착용 등 농작업 안전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찾아가는 ‘사랑방’ 교육 설문조사에 참여한 336명 중 영농에 도움이 되었다(305명) 90.7%, 앞으로 교육 참여 의향(294명) 87.5%, 교육에 만족한다(289명) 86%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홍보로 농업인들의 농약 오남용 및 적정 시비에 관심도가 높아져 토양검정 의뢰가 전년 58점에서 올해 138점으로 138% 증가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마을별 찾아가는 소통현장 농촌지도사업이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고 있어 올해 매주 1회 마을 순회방문 ‘케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김화선 농촌사회지도과장은 ‘농업 기술․정보의 신속한 전달은 물론 농업인 한분 한분이 농업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밀착형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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