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jeju 마스크팩, 중국에서 ‘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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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jeju 마스크팩, 중국에서 ‘대박 예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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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원료를 활용해 만든 마스크팩이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본초협동조합과 제주테크노파크가 손을 잡고 만든 피부진정 마스크팩 자이라 더레드(XYRA The Red)가 지난 2월부터 중국의 위생허가 취득과 마케팅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한 것이다.

앞서 제주본초협동조합(대표 구자권)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인 ‘제주보리누룩을 활용한 피부개선 화장품 원료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해 1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피부 진정과 아토피 개선에 효과가 있는 한경면 고산리의 토착누룩(제주고산 붉은누룩)을 이용하여 피부 진정 마스크팩 제품 ‘자이라 더 레드(XYRA The Red)’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최근 인천에서 진행된 차이나 라이브쇼를 통해 중국의 인터넷 스타(왕홍)와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한 결과 중소기업의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여러 왕홍들의 채널에서 초당 1개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위조 제품 등으로 인하여 인터넷 온라인 구매를 할 경우 인지도가 높은 왕홍을 통해 좋은 제품을 소개받고 구매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이에 따라 제주본초협동조합에서는 중국 왕홍을 활용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제주본초협동조합의 온라인 프로모션에서는 전속모델인 트로트가수 강자민 씨와 뮤지컬 배우 이동근 씨까지 합세하여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제주본초협동조합의 김겸인 이사는 “이번 XYRA The Red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면서, “향후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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