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알콩달콩 성(性)이야기’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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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알콩달콩 성(性)이야기’프로그램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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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험관교육인‘알콩달콩 성(性)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알콩달콩 성(性)이야기는 성인지적 관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구와 매체를 활용한 성교육을 제공, 가족구성원들의 고정된 성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주요내용은 유치부 가족은 몸에 대한 인식으로 생명탄생과정 및 좋은 접촉, 싫은 접촉을 구분하기, 나와 타인의 감정 이해하기, 초등학생 가족은 사춘기 몸의 변화 및 성역할고정관념 탈피하기, 중·고등학생가족은 미디어콘텐츠를 통한 성별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 및 데이트 스킨십에 대한 성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가족단위 10인 이상으로 주말(토, 일)을 이용해 교육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성교육프로그램을 기획, 가족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전문성 있는 성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알콩달콩 성(性)이야기에 참여한 가족의 수는 490명이며, 만족도평가 결과는 아동은 93.4점, 부모 95.3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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