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행복하는 행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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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행복하는 행정 펼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6.3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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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취임 1주년 생활행정 강화 강조

행복하고 편안한 제주시를 열어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김병립 제주시장
김병립 제주시장은 30일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42만 시민에게 “그동안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편안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생활행정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관용차량 감축, 유사 체육행사 및 축제 통․폐합, 거주자우선주차제 폐지, 평생학습분야 프로그램 통․폐합 등 실효성이 없는 각종 시책의 통․폐합과 업무시스템 혁신으로 예산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시민의 뜻을 헤아리고 섬기는 시민중심의 질 높은 행정서비스 공급에 시정의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류지시설, 화장실 개선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54억 원(‘10년)을 확보하여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했고, 구좌 향당근, 우도 땅콩, 감태증식사업 등 지역가치와 특성을 살린 전략사업(6건․134억원)과 신규 국고보조사업(24개사업․1,133억원)을 발굴하는 등 창의적인 시정운영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수출 1조원시대 견인을 위해 수출업체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디자인 무료개발 및 기업사랑 현장체험팀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공정한 일자리 참여기회 제공과 문화마을(우도) 육성,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전통상가 보전지역 지정 고시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문화유산활용, 옛 제주성 둘레답사 올레길 조성, 찾아가고 싶은섬 가꾸기 사업, 해올렛 품목 다양화, 추자 참굴비 지리적 단체표장 등록 등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하여 주민소득 창출을 도모해 나가고 있으며, 이외에도 소도읍 육성사업, 도시개발사업, 농촌테마 컨텐츠 개발 등 지역균형개발과 연동 ‘차없는 거리’ 활성화, 공영버스 효율적 운영, 가로등 및 보안등 ESCO사업 추진, 차고지증명제의 안정적인 단계적 시행방안 마련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을 강타했던 구제역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냄으로써 농가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장 큰 보람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130여일 남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반드시 선정되어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 42만 제주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지속적인 행정혁신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체감만족도를 높여 나가면서,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꾸준히 개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립 제주시장 취임 1주년 인 사 말 (전문)

 존경하는 42만 시민 여러분 !

그리고 2천5백여 제주시 공직자 여러분!

제가 제주시장으로 취임한지 어느덧 1년을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깊은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정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해 주고 있는 우리시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저는 지난해 7월 1일 제주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시가『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시민 여러분을 편안하게 섬기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역동적인 시정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편안한 제주시”를 시정 슬로건으로, 시정 7대 중점 시책을 마련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지도자와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시민 여러분의 생활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개발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는 등 창의적인 시정을 운영해 나가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

민선 5기 1년 제주시정은 과거 관행에서 탈피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의 극대화를 가져 올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시민중심의 생활행정을 강화함으로써 시민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고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새벽 청소현장에서부터 농․어업 현장, 재래시장, 재해위험지구 등 구석구석을 두루 살피면서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거주자우선주차제 폐지와 유사 체육행사 및 축제 통폐합 등 실효성 없는 시책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시민 불편사항 기동점검과 현장민원 발굴처리제를 강화해 나가면서

우리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사업 발굴 등 시민중심의 창의적인 시정운영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수출 1조원시대 견인을 위해 신규 수출업체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애로사항 수렴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와 공공근로 취업창구 운영 등을 통해 1,1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취약계층 8,400명에 대해 공정한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투자 환경 개선을 통해 민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전통 시장․상점가의 경쟁력 강화 노력도 끊임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지역특색을 살린 문화․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주 고유문화 축제를 고품격화해 나가면서,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살린 올레코스 개발, 연대․봉수 등 문화유산활용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옛 제주성 둘레 답사 올레길 조성’과 ‘우도 찾아가고 싶은섬 가꾸기 사업’ 등을 발굴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시의 명품브랜드인 해올렛 품목을 다양화하고 창의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가프론티어의 지속적 육성,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과수생산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수출기반 강화, 축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업소득 향상 및 경영안정 지원을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나누고 배려하는 건강한 복지공동체 기반 구축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취약계층의 공정한 사회참여와 사회안전망 강화, 양성평등 문화 및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쏟아 왔습니다.

우리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관문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사람중심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도․농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친환경 방재시설 구축 등 안전도시 조성에도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청정환경 보전과 저탄소 녹색에너지 이용기반을 확대해 나가면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도시 모델 조성과 그린스타트 실천운동, 클린데이 활성화 등 시민사회와의 녹색거버넌스 구축으로 저탄소 생활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을 강타했던 구제역으로부터 청정 제주를 지켜낸 우리시 공무원과 축산농가들의 협조, 시민의 성원은 제주의 청정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제주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참으로 기쁘고 보람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형입니다만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우리 제주시 공무원들이 전국 지자체 방문과 국내․외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투표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일은 한 개인의 명예나 우리 세대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의 풍요로운 미래와 함께 우리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임을 믿고 42만 제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 국민과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존경하는 제주시민 여러분 !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우리는 이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내는 적극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라는 능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선도적 사고를 가지고 실천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 공무원들의, 우리 제주시민들의 생각이 긍정적이고 미래 발전적이며, 말을 앞세우기보다 실천을 통해서 내일을 열어 나간다면 미래 제주를 희망의 역사로 바꾸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42만 시민과 2,500여 제주시 공직자들이 보다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밝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제주시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1일

제주시장 김 병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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