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연근무제 도내 최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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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유연근무제 도내 최초 시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7.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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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공무원들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원격으로 스마트하게 일 할 수 있게 됐다.


제주시는 열린정보센터 1층에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원격근무용 사무실인 스마트워크센터가 구축됐으며,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시장․부시장, 국장, 읍․면장 및 KT관계자 등이 현판식에 참석하여 현판식 직후 스마트워크센터를 관람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유연근무제운영지침의 3가지 유연근무제 중 하나인 스마트워크제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로 원거리 출․퇴근대상자 또는 현안업무 수행을 위한 근무지 외 출장자들이 주거지 인근에 마련된 원격근무용 사무실(스마트오피스)에 출근하여 부여받은 업무를 수행하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행안부에서는 2015년까지 전국 50곳으로 스마트워크센터를 확대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도봉구, 분당구, 부천시 등 3곳에 구축됐으며, 지자체 자체적으로 구축된 곳은 서울시 이후 전국에서 2번째이며 도내에서는 제주시가 최초이다.


또한, 추자․우도면인 경우 주말에 본도로 들어온 후 풍랑 혹은 폭풍에 의해 출근하지 못할 경우 원치 않는 연가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스마트워크센터를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점을 많은 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제주시 스마트워크센터는 12평 10석(일반 9석, 장애인 1석) 규모로 최대한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IT인프라 및 전화기, 복사기 등 사무기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제주시 열린정보센터내 1층에 구축됐다.

제주시는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으로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육아, 간병, 원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는 직원의 부담감 해소등으로 업무생산성이 향상 및 출퇴근비용 감소와 저탄소 녹색성장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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