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국방가족,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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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국방가족,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참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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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경관 업무협약 후속조치, 산하 전부서 및 예하부대 독려


70만 국방가족이 제주의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자체 투표 참여계획을 수립, 산하 전부서 및 예하부대에 시달하는 등 본격적인 투표 작전 수행에 돌입, 100일도 남지 않은 7대경관 득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4일 국방부(장관 김관진)는 지난달 12일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범국민추진위원회, 제주자치도와 맺은 업무협약 후속조치를 위해 지난달 22일, 국방부 전 직원, 전 장병, 군무원, 예비군들이 참여하기 위한 세계 7대자연경관 투표 참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투표 참여 전략은 ① 7대자연경관 선정 의의와 효과 등, 전 장병 교육 ② 국방부 전 직원, 전 장병의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전화․문자․인터넷 투표 참여(주 2회 이상 실시) 등이다.

특히 전 예하부대의 투표참여를 실시, 정신교육의 날 포함 주 2회 이상 투표에 나서고, 상황보고 및 소집교육 시작 전 전화투표 실시와 공식․비공식 행사 또는 모임시 문자 또는 전화투표 10번하기 시행을 물론
예비군 훈련시 전화투표 절차 홍보 및 투표실시를 적극 권장하고 잇다는 것.

또한 부대내 공중전화 부스와 인터넷PC 및 사이버지식정보방에 홍보스티커 부착과 가족 및 주위 친지들에 대한 적극 홍보 및 투표 권장, 국방부 홈 페이지(팝업 존)에 전화투표 홍보 및 국방일보 및 국군방송을 활용 주 1~2회 광고 게재 등 꾸준한 홍보에 나서는 등 1회성이 아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투표 참여 방안위주로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지난 7월 12일 제주자치도와 7대경관 업무협약식에서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세계의 보물섬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성공했으니, 이제는 제주의 차례다. 일당백의 우리 군이 힘차게 나서 11월 11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뽑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 우리나라 최전선에서 국가를 지키듯 세계 7대 경관 투표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반드시 책임지겠다”며 포부를 밝힌 이후 발 빠르게 시행된 조치이다.

국방부 관계자도 “이번 조치는 국가적 관심사인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군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격 제고 및 대군 신뢰도 향상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데 실질적 투표 참여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도민위 관계자는 “국방부가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투표참여 계획을 추진하면서 업무협약을 맺은 타 기관․단체에서도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7대경관 득표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타 기관․단체들의 실질적 투표 참여를 요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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