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부서별 사업성과 평가,예산배분 차등 적용
2012년도부터 민간보조금 성과평가제가 최초로 도입돼 운영된다.
8일 제주자치도는 민간보조금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2년 예산편성시부터 민간보조금 성과평가제도를 도입,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성과평가제도는 기존 보조금 부서총량제 예산배분 방식과 달리 부서별로 사업성과를 평가하여 평가결과에 따라 예산배분에 차등을 두는 방식.
도는 사업 우선순위가 결정이 되면, 상/중/하 평가등급에 따라 전년도 예산액의 100%내외/80%내외/50%내외를 적용하게 되며 미심의축제, 보조금 부정사용 또는 감사지적 사업등은 페널티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도는 이번 성과평가 대상사업은 복지분야 등 취약계층 지원 시책사업등을 제외한 연례 반복 자체 민간보조사업(민경/민행/민자)으로 2011년 집행결과를 활용하고, 미집행사업인 경우 2010년도 집행결과로 평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체 평가규모는 2011년 당초예산기준으로 1,914개사업 873억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같은 계획에 대해 조상범 도 예산담당관은 "보조금 성과평가 결과는 향후 성과평가위원회'를 구성, 이 위원회에서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2012년 예산편성과 연계하여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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