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영재관 운영위원 9명 교체
상태바
탐라영재관 운영위원 9명 교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1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평화협력과 '잠자는 기숙사 탈피' 선언

 

탐라영재관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5인 이내 위원과 간사 1명으로 구성, 탐라영재관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사항등을 심의하는데, 이번에 구성된 탐라영재관 운영위원은 위촉직 위원 10명 중 1명을 제외한 9명이 신규로 위촉됐다.


당연직 위원 2명(국제자유도시본부장, 탐라영재관장) 역시 금년에 부임한 만큼, 全구성원이 새로운 인사로 바뀌어 앞으로 탐라영재관 운영의 질적 개선 및 입주학생 면학분위기 조성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수도권 소재 제주출신 대학생 기숙사인 '탐라영재관'의 효율적 경영을 위해 설치된 '탐라영재관 운영위원회' 회의를 11일 15시에 탐라영재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2년 임기(2011. 8.11 ~ 2013. 8.10)를 시작하는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영재관 운영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 동안 탐라영재관 운영이 ‘잠자는 기숙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고, 향토인재 양성 및 네트워크 형성이라는 탐라영재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자체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금년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자기계발 학습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시설 공사를 통해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취업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시행하는 '영리더스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탐라영재관 동문회 결성을 추진, 선후배간 유대관계 형성 및 사회진출에 따른 조언을 통해 입주한 학생들에게 영재관 생활의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유종성 평화협력과장은 "탐라영재관은 지난 2001년 개관이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위탁대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신학기 초에 300여명의 입주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하고 "제주출신 유학생의 학비 부담 경감에 일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0여명이 영재관을 이용했거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