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제2회 청소년․교사 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가 주관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한국토론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중학교 2, 3학년 재학생 123명과 초․중등교원 및 교육종사자 18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자 맞춤형 선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토론’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청소년 및 교사들에게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훈련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능력을 배양시키고, 교사들에게는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요구되는 토론교수학습지도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와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서는 지역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토론 아카데미 이외에도 독서․논술지도, 자기주도적 학습, 어학연수, 농어촌지역 학교 되살리기, 명문학교육성 등 우리시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 지원함으로써 명품교육도시로의 핵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