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 22명을 선발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호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해외 인턴십)을 실시한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의 우수 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학생의 출결사항, 학업성적, 기능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선발, 선발된 학생들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4주간 160시간의 집중 영어 심화연수와 학교별 사전교육을 통해 기능훈련 및 호주 문화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하여 해외 장기 체류에 대한 적응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기계?자동차, 전기, 헤어 및 피부관리, 조리 등 4개의 계열로 나누어 실시되며, 제주고 7명, 한림공고 7명, 한국뷰티고 8명 등 총 22명의 3학년 재학생들이 참가 한다.
학생들은 5일 출국하여 10월 15일까지 6주 동안은 호주 TAFE 대학에서 어학 및 기술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후 6주 동안은 지정된 업체에서 11월 26일까지 인턴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스펙을 쌓아 글로벌 기능인으로서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이를 계기로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2012년 이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