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50代가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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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50代가 가장 많이 발생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9.15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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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본부 올해 119구조대 산악사고자 83명 구조


 

산악사고자의 대부분은 50代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가 올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46건의 산악사고 구조처리 현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83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 대부분은 50代가 35명(42.32%)으로 가장 많았고, 40代 18명, 30代 13명, 60代 이상이 7명, 20代 6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으로는 연령대별 구분없이 등산로 이탈등 길 잃음 사고가 39명(47%)으로 가장 많았고, 발목이나, 무릎부상이 32명(38.5%), 호급곤란, 실신 등 급성․만성질환 12명(14.5%) 순이었다.

산악사고 성별 구분에 있어선 여성이 남성보다 44%가 많은 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34명)

발생 요일별로는 수요일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 15명, 일요일 11명, 화요일 10명 순으로 발생했다.

힌편 지난해 119구조대는는 산악사고자 68명을 구조했었다.

소방방재본부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을 앞두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코스가 아닌 출입금지구역 등반과,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등반을 지양하고, 산행 시 충분한 물과 비상식량 그리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충전된 이동전화를 반드시 휴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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