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자전거 이용 꾸준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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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자전거 이용 꾸준한 증가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9.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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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제주권 6개소에서 설치되어 있는 공공자전거 이용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신제주권 6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공자전거의 회원수는 485명(남성 256, 여성 229)이 가입하고 있으며, 이용실적은 923건으로서(일평균 12건) 무더운 여름철임을 감안하면 공공자전거를 꾸준히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실적은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스테이션이 273건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구)제주일보사 뒤, 탐라도서관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으며, 이용시간는 14시~15시에 141건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18시~19시(109건), 17시~18시(98건) 순으로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40대가 182건, 50대 126건, 30대 50건 순이며, 여성은 50대 123건, 40대 81건, 20대 49건의 순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또한 신시가지 지역 등 대단위 아파트밀집지역과 그 외 학교, 도서관중심으로 이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 시간대로는 14시에서 15시, 연령대로는 40~50대에서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지금까지 운영실태 분석 및 여론을 수렴한 바, 운영시간 및 이용시간 이용횟수 등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7일부터 조정했으며, 운영시간은 07:00~19:00 ⇒ 06:00~21:00(계절따라 변경), 이용시간 90분 ⇒ 180분으로 변경됐다.

특히, 컴퓨터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컴퓨터를 보유하지 못해 인터넷가입을 할 수 없는 분들은 도를 방문, 회원가입 및 카드발급 받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스테이션에서 등록이 가능하도록 현장등록제를 운영해 나감으로써 회원 등록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으로 운영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여건 개선에 따른 이용률 향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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