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축방역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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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축방역 최우수기관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9.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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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2010년 지자체 대상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실시한 “2010년 가축방역 특별포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제주시, 서귀포시 4개 기관이 모두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농식품부장관 상장, 특별포상과 국고보조금 지원 확대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제주는 ‘08, ’09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명실상부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임이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축방역 특별포상제의 중점 평가사항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축산물의 국가간 수출입 교역의 지표로 작용하는 돼지열병, 가금 전염병 등 주요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지자체별 방역 추진사항과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의식 제고를 위한 방역정책 부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도 가축전염병 방역 부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브루셀라병, 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청정지역 달성,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공·항만 방역과 각 기관별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통한 농장단위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 전국 최초 공수의사를 통한 농가별 주치의 제도를 도입, 능동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전 분야별 방역활동 노력이 전국 우수·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구제역,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인수공통전염병 및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지속 유지로 도민 건강보호는 물론 제주산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감은 물론 각 분야별 방역시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 나가는 한편, 2011년 평가에서도 최고점수를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유일의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과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세울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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