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진흥원 노후 돈사 현대화시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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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진흥원 노후 돈사 현대화시설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9.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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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종돈장 돈사 및 시설물이 낡아 유지관리비용이 급증하고 건물 안전성에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기존 돈사시설을 현대화해 씨돼지 생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분만돈사 내․외부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종돈장 시설을 개보수 함으로써 안정적인 씨돼지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 총사업비 3,000백만원(국비 1,500, 도비 1,500)을 투자, 종돈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2010년)에 600백만원를 투자, 검정돈사 및 부대시설를 현대화한 바 있으며, 올해는 1,000백만원을 투자, 분만돈사 건축 및 내부시설을 전반적으로 개보수하여 청정씨돼지 생산을 위해 종돈장 환경이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종돈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분만돈사(자돈생산) 내․외부시설을 단열과 에너지 절약을 중점적으로 설계에 반영토록 했으며, 전기사용이 많은 점을 감안, 돈사지붕에는 불연성 단열제품으로 교체하고 외벽 판넬구조를 블럭과 콘크리트로 대체 설계했다.
 

특히, 돈사 내부 어미돼지 및 어린돼지 수용시설은 최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돈사바닥을 콘크리트와 철근이 혼합된 콘슬라트를 사용하게 되며, 돈사의 적정 온․습도 유지를 위한 환기시스템과 에너지 절약형 조명 및 보온기구를 활용,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돈사를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종돈장 분만돈사 건축시설 개보수공사는 지난 5월에 착공, 9월중순 현재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10월에 준공 예정이다.공사완료 후 씨돼지 생산성을 향상시켜 우수한 능력의 씨돼지를 2011년 900마리에서 2012년에는 1,400마리까지 공급물량을 확대하여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종돈장 시설을 연차별로 개선, 안정적인 씨돼지를 생산하고 농가에 분양 공급함으로써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향후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설현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도내 양돈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서 차별화된 활력산업으로 집중 육성, 제주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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