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재미와 생각의 즐거움, 수학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한마당 축제인 ‘2011 제주수학축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주변 올레길에서 열린다.
'나도 수학 사랑해 마씸! I love math, too!'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중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회장 부공남), 제주특별자치도 초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회장 신문진)와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정승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매스투어(Math Tour)로 구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수학 구조물 제작 및 전시와 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수학체험전에는 타시도 18개 팀과 도내 초등학교 18개 팀, 중학교 32개 팀, 고등학교 16개 팀, 대학교 5개 팀 등 총 89개 팀이 참여하며, 수학경진대회는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부 60팀, 중학교부 20팀, 고등학교부 43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 함께 하는 ‘매스투어(Math Tour)’의 대표적인 활동은 아치구조다리 체험활동, 모래 실험, 높이재기 실험, 제주 해안선 관찰 등이 있다.
‘매스투어(Math Tour)’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스투어(Math Tour)’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베릿내-중문해수욕장-조른모살 해수욕장까지 제주 올레길을 따라 자연과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요소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학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될 전망이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고 있는 2011 제주수학축제는 전국적인 행사로 타시 도에서 중학교 8개 팀, 고등학교 10개 팀이 참가,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주수학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시도 교육청, 수학동아리, 학부모 등이 제주수학축제를 참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참관을 알려온 곳은 대전교육청 18명, 울산교육청 10명, 포항교육청 15명, 전남교육청 20명, 충남교육청 20명, 세계수학교육자대회 관련 특위 10명, 학교단위 5개 학교 50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