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예산 지원요청 전년대비 5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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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 지원요청 전년대비 50% 늘어
  • 고병수 기자
  • 승인 2011.09.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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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개최,학교 환경교육 소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15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상황실에서 2009년이후 2년여 만에 2011년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 안건은 도교육청의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른 교육협력네트워크 구축, 학생 등·하교시 교통 편의 제공, 2012년도 교육예산 지원과 도청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 협조,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교 육성, 편리하고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등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1조의 규정에 근거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하해 구성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2011년도 11개 사업 150억원 지원요청에서, 2012년도 13개 사업 228억 원의 예산을 지원 요청했다.

 

하지만 13개 사업 중에는 전년대비 50%나 예산을 증액 지원요청하면서도 내년 세계자연보전총회와 2020년 세계환경수도 지정을 위해 미래세대인 유아와 초등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교육과 마인드확산을 위한 사업은 전무해 우려되고 있다.

김형선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무상급식예산과 학교 신·증설에 따른 용지부담금예산은 지원을 확정했다.”고 말하고, “나머지 예산은 도청의 가용재원이 2009년 대비 50%줄어 도청의 사업도 일몰제를 추진해 예산을 줄이고 있다“고 밝히고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사업을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된 교육행정협의회는 이번이 4회째가 되며,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면서 도교육청과 도청이 제주교육 발전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교육투자 확대를 위한 공동대책 마련에 힘쓰는 등 자치도정과 교육행정의 상호 발전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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