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양순주)는 자치경찰단과 대로 분리되어 있는 조직을 통합 운영해, 도민중심 치안서비스 확대 수행을 위한 제주도 직속 통합 자치경찰단을 운영해 나간다고 9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특별자치도 소속 자치경찰단과 행정시 소속 자치경찰대로 분리 운영돼 왔으며, 소규모 조직인데도 불구하고 인력․기능 중복 운영과 이중적 지휘로 인한 업무 혼선 등 비효율적이었다는 문제점과 평가를 받아 왔었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4과(경찰정책과, 주민생활안전과, 특별사법경찰과, 주차지도과), 1센터(교통정보센터), 1지역대(서귀포지역경찰대)로 편제되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이에 따른 인원은 경찰관 94명, 일반(행정, 기능직 등 포함)은 76명으로 총 170명이다.
송행철 자치경찰단 경찰정책 담당은 “향후 세계7대경관지 제주의 환경자산 가치보존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자치경찰기마대 창설운영 등 관광객 1,000만 명 시대에 부합하는 자치경찰 사무영역을 확대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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