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진보신당 합당..대통합으로 동력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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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진보신당 합당..대통합으로 동력 얻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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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홍 예비후보, 진보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출발점 될 것.

전우홍 예비후보
사회당(대표 안효상)과 진보신당(대표 홍세화) 합당이 양당 대회에서 각각 결정됐다.

진보신당은 19일 서울 흑석동 원불교회관에서 임시당대회를 열고 사회당과 총선 전 통합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사실상의 단일안건으로 상정된 통합안은 전체 373명의 대의원 중 204명이 참여해 189명이 찬성했다. 찬성율은 약 93%로 가결선인 3분의 2를 크게 넘는 수치였다.

한편 사회당은 같은 시각 서울 서대문회관에서 16차 당대회를 열고 470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404명, 반대 54명, 기권 12명으로 통합안을 가결했다.

이로서 양당은 합당을 위한 수임기관을 구성하고 실무 논의를 거쳐 오는 3월 4일 합당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진보신당 전우홍 예비후보는 “3월 4일 통합당대회는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위한 결의의 장이 될 것이고, 1단계 통합이 결정됨에 따라 이후 더 큰 진보좌파대통합의 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로 인해 반드시 노동자·노동·빈민 등 소외받는 민중이 이 나라의 주인이며 정치의 주체임을 선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노동자의 독자적 정치세력화,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정당 및 사회단체와 개인들이 더 큰 진보좌파통합에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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