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클린 제주교육 추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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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클린 제주교육 추진 계획 발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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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렴 가득, 부패 없는 최우수 청렴 제주교육 정착!”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신뢰받는 청렴 제주교육 실현을 목표로 “2012년 클린 제주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3년 연속 청렴도평가 우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청렴문화 환경 조성, 부패취약분야 개선, 제도개선을 통한 부패요인 제거, 청렴문화 확산.정착’ 등 4대 중점과제와 이에 따른 18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해 최우수 청렴 제주교육 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적인 청렴 기반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 계획은 2011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취약분야 개선방안 마련과 도교육청의 대.내외적 환경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전략수립을 통해 18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비위행위자에 대한 불이익 강화, 비위공직자 처분기준 엄격 적용, 청탁 등록 시스템 구축, 분야별 청렴 옴부즈만 구축.운영, 취약분야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등이 있다.

 

비위행위자는 행동강령 위반, 성폭력(성매매 포함) 시험지 유출 및 성적 조작, 학교폭력 은폐 및 방치, 음주운전, 인사 관련 비위 행위자로 승진 임용, 수석교사 선발, 전문직 임용, 초빙교원, 공모제, 교장 중임 등 인사상 불이익이 있으며, 횡령.뇌물수수의 경우 현행 200만원 이상 형사고발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금액에 관계없이 형사고발 대상으로 비위공직자에 대한 처분기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부패 사전 예방적 장치인 청탁 등록시스템을 구축해 청탁을 받을 경우 시스템에 청탁 등록함으로써 청탁거절로 간주처리되어 처벌이 면제가 되며, 청탁자 및 청탁을 받은 자는 무관용원칙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게 된다.

또 취약분야 제도개선을 위해 3월 중으로 학교 운동부 관련 전문가,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운동부 부패요소 모니터링과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며, 학교 관리자에 대한 청렴 리더십 향상 교육과정을 개설, 3년 주기로 의무이수 함으로써 학교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청렴시책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청렴도 유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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