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촌초등학교’와 ‘함덕중학교’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명상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시작된 명상숲에는 사업비 1억원이 투입 학교 내 울타리 경계숲으로 조성됐다. 명상 숲에는 산딸나무, 이팝나무, 애기동백, 수수꽃다리 등 수목 16종 2,087본과 꽃무릇, 매발톱꽃, 배초향, 수선화 등 초화류 18종 11,880본이 식재됐다.
시는 경계숲으로 조성된 명상숲은 미세먼지 차단, 바람길 조성 등 학교 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는 정서함양과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 제공, 지역주민에게는 녹색쉼터로 제공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명상숲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공간과 녹색쉼터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