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세월호 사고 이후 수상 안전교육이 중요한 교육정책으로 대두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의 5년간 물놀이 사고 분석을 보면 8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 이 가운데 중학생의 사망사고가 31명(37.3%)이고 대부분 수영미숙과 안전부주의가 주요원인으로 파악된다.
또한 최근 5년간 제주의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14년(0명), 15년(2명), 16년(1명), 17년(0명), 18년(1명)으로 지속적인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주요내용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능력 배양을 위해 초등 3~6학년 대상 생존수영을 확대 운영(수영실기교육 10시간)하고, 생활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활용, 물놀이, 수상안전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또 현장중심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 제주도청 안전정책과에서 확보한 425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학교 상황에 따라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올해에도 학교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수영교육 등을 통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모두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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