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9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안전관리계획을 11일 심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식중독 증가기간임을 감안하여 조리도구를 종류별로 사용하고 음식물이 부패하지 않도록 냉장․냉동 상태 여부를 확인하는 등 위생상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 축제 기간 중 기도막힘, 익수사고, 심정지 등 갑작스러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진 추가 배치를 요청했으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 비상상황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판단회의 개최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지적된 사항은 축제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으며, 이행되었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 현장점검으로 최종확인 할 예정이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하고 내실있는 축제심의를 통하여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게 농수산물을 선보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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