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후보 경선에 당당히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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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후보 경선에 당당히 임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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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 출마하는 이경수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제주시갑)는 "야권단일후보 경선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지역상황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강창일 의원과 당당히 경선에 임해 이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크게 단결하라는 제주도민과 국민의 마음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제주의 주요현안을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과정에서의 논란, 카지노와 경빙 찬성 입장 때문이고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을 바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희망과 명령을 거역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토론과정 없이 여론조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인지도 조사일 뿐, 각 후보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정보제공의 기회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주시 갑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 후보, 무소속의 고동수 후보와 장동훈 후보 등 4파전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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