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연속의 학습, 숲유치원 운영
자연을 보고 느끼고 만지는 자연속의 학습, 숲유치원이 운영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숲에 대한 이해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사)숲유치원협회 제주지회와 연계, 숲유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운영되는 숲유치원은 취학전 어린이들이 도심과 가까운 숲에서 뛰어놀면서 보고, 만지고, 느끼며 오감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생태체험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인적'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교육활동으로 국내에서는 2008년 산림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는 주변 숲과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 어린이들이 학습과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파고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한라생태숲 등 도내 9군데 장소를 선정하고, 영․유아들에게 자연해설과 체험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숲유치원 운영 지원 T/F팀을 구성 지난 10일 회의를 개최했다.
따라서 숲에 대한 설명과 현장지도를 수행할 숲 해설가 배치와 편의시설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희망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사)숲유치원협회 제주지회(746-67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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